유방하면 여성의 전유물로 성적(SEX)인 것과 임신.수유(Fertility)를 생각나게 하지만 또한가지는 여성의 옷매무새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에게는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문제가 된다.

유방확대를 원하는 여성은 대개 결혼을 앞둔 미혼여성과 임신과
수유기가 지난 부인들이다.
임신 중에 퉁퉁했던 유방이 분만 후 수유과정을 거치면서 쪼그라들어 볼품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한둘의 아이를 낳고 나면 어느새 대중 목욕탕에 가기가 꺼려지는
몸매로 변해 가는 자신을 느끼게 된다.
자연의 섭리라고는 하지만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자 하는 욕망이
큰 여성분들이 유방성형에 나서게 된다.
그러나 사실 유방확대수술을 하고 싶어도 술후 올 수 있는 부작용이 너무 많이 알려진 탓에 두려움이 앞서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 부작용을 알아보면 크게 나누어 2가지로

첫째, 삽입물질 자체에 대한 부작용
둘째, 수술후 올 수 있는 수축작용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삽입물질에 대한 부작용은 사실 과거처럼 젤(gel) 상태의 실리콘 백을 사용했을 경우 그 실리콘이 새어나오게 되면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문제가 제기됐었다.

따라서 최근에는 실리콘 백 대신 식염수 백이나 식염수에 다당류를 첨가한 젤상태의 하이드로겔(hydrogel)을 사용하여 설사 백 밖으로 삽입물질이 새어나오더라도 인체에 해가 되지 않게 하여 그 안전성 크게 향상시켰다.
두 번째 부작용인 술후 올 수 있는 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과거에는 수술 후 약 6개월 가량을 마사지하는데 주력하였으나 이 문제도 백의 겉을 텍스처(tuxture)로 처리하여 수축작용을 최소화하였기 때문에 술후 마사지는 약간씩 한달 동안만 해주면 예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유방확대수술에 대한 이 두 가지 부작용이 해결되었기 때문에 유방이 작아 고민하는 여성들은 이제 안심하고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제 작은 유방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면 대개는 전신마취하에
겨드랑이 밑쪽에 절개선을 만들어 백을 집어넣기 때문에 수술흉터가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좀 마른 사람은 대흉근 아래쪽에 뚱뚱하거나 유방이 약간 처진 경우에는 대흉근 위쪽, 즉 유방조직 아래에 백(bag)이 들어 갈 수 있을 정도의 방을 만들어 백을 삽입하면 유방이 커지게 된다.
전체 수술시간은 약 1시간 가량이며 수술후 2∼3일 정도는 무리가 가지 않는 집안 일만을 하는 것이 좋다.
수술후 약 1주일부터는 마사지를 시작하여 약 한 달간 약간씩 해주어 가슴에 만들어진 백을 싸고 있는 방이 작아져서 수축되는 현상을 방지해 주어야 한다.
우리 나라 여성의 경우 보통 어른 주먹만한 크기인 100∼200ml 정도의 백을 넣으면 대체로 만족한다.
유방조직은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임신이나 수유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현대의학에 의하면 유방암과의 관계도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수술은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
브래지어는 약 1∼2개월은 착용하지 않아야 백이 잘 움직여서
자연스러운 유방의 모양을 유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