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와 관련있는 직업중의 하나가 주술가다.
『눈밑에 있는 점은 눈물점이니 안좋다』
『이마가 너무 들어가 있어 남편 출세에 지장이 있다』
『귓불이 너무 얇아 복이 다 나간다』 등등.과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는 세속적인 평범한 얘기들이다.
그러나 주위에서 한두번 이런 소리를 듣게 되면 혼기를 앞둔 처녀들에게는 보통 심각한문제가 아닌성 싶다.작고 얕은 점을 제거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히 전기소각술 등으로 해결할 수 있겠다.
그러나 좀 크고 깊은 점은 잘라 낸 후 봉합을 해주는 것이 재발도 안되고 흉터면에서도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 기준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 할 것이다.
자칫 미용실 등에서 잘못하여 평생 후회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주의해야 할 것이다.이마가 들어가 보이거나 귓불이 얇은 경우에는 여러방법이 있겠지만 흔히 지방이식으로간단히 교정해 줄 수 있다.
보통 국소마취하에 복부 등 지방이 많은 부위에서 주사기 형태의 지방흡입기로지방을 빼내어 필요한 부위에 알맞은 양 만큼의 지방을 주사함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다다만 지방 이식의 경우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1년 이내에 약 40%정도가흡수된다.
따라서 좀 많은 양을 주사해 주어야 하면 때에 따라서는 2차례에 걸쳐 이식을해줄 수도 있다학원강사로 나가는 한 아가씨는 종아리 지방흡입수술 후 자신의 종아리 지방을 이용하여빈약한 양쪽 귓불에 지방이식수술을 받아 도톰하고 복스런 귓불을 갖게 되었다.우리가 흔히 칼귀라고 부르는 귓불이 없이 곧바로 귓바퀴가 얼굴에 붙어 있는 경우역시 국소마취하에 간단한 시술로 탐스럽고 복스런 귓불로 교정이 가능하겠다이제는 시어머니 되실 분들이 며느리 후보감들의 귓불이나 이마 등을 시비 삼는시대는 지난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