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얼굴의 중심으로 눈과 함께 그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흔히 자존심에 비유되기도 하는데 콧대가 살아 있으면 얼굴에 균형이 있어 보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코가 너무 못생기거나 너무 높아 눈에 띄는 것은 좋지 않다. 다시 말해서 전체적인 얼굴과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코가 가장 아름다운 코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는 콧대가 다소 높고 날렵하며 콧망울이 벌어져 있지 않고 코끝이 위로 살짝 만 들린 버선코이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다" 라는 옛날 속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코는 눈과 함께 얼굴의 이미지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가장 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코를 성형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수술이다.



물론, 쁘띠 성형이라고 하는 필러를 이용한 콧대 높이기나 자가 지방을 이용한 간편한 시술도 있지만, 전체적인 코 모양의 교정이 필요할 때는 수술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단순히 콧대만 조금 모자랄 경우에는 필러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단, 식약청에서 승인한 필러제를 전문의를 통해서 시술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수술 술기의 발전으로 단순히 콧대를 높이는데 그치지 않고 콧대라인의 모양을 구체적으로 변화시키고, 뭉툭한 코끝을 연골의 재배치, 비중격이나 귀연골을 이용한 교정으로 만족스러운 코끝으로 바꾼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코를 위해서는 코의 주변과의 조화가 중요하므로 이마, 귀족, 턱 끝 등을 같이 수술한다면 얼굴 라인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다.



코의 아름다운 모습을 위해서는 수술이 가장 좋지만 여건상 수술이 힘든 경우 최근 각광받는 쁘띠 성형으로도 코를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쁘띠 성형은 그래로 작은 성형, 그러니까 별로 붓기가 없고 회복기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간단한 성형을 의미한다. 수술을 하지 않고 주사를 이용해서 코를 높이는 것인데 예전에도 많이 시술 되어졌으며, 주로 주사하는 물질은 하이알루론산, 콜라겐 등이다. 물론 인체에 친화적인 물질로 좋은 주사제이긴 하지만 쉽게 흡수되어 1년이 못되어 다시 시술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다.



시술을 하고 나면 주사부위가 약간 붉고 살짝 부기가 보일 수 있지만 곧 괜찮아지며 여성분들의 경우는 바로 메이크업으로 커버할 수 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콧대를 세우고 싶지만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쁘띠 코 성형을 하는 경우도 많다.